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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사 자료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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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사연구소 작성일14-04-16 15:23 조회1,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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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민주화 시기 이후 한국 노동조합 운동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조명한 『한국노동사 자료총서』(이하 노동사 총서)가 발간되었다. 이번 노동사 총서는 한국학술정보(주)와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소 산하 노동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약 30만 쪽의 노동운동 기록 자료들을 정리한 것이며, 2014년 상반기까지 총 700여 권의 총서가 완간될 예정이다.

노동운동사 기록 복원 작업은 전 전태일노동자료연구실 대표 박승옥씨가 보관하고 있던 연구실 자료를 2001년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소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노동사 총서는 1980년대~1890년대 사이 전개된 노동운동과 노사관계 상황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노동운동 관련 1차 자료인 각종 유인물, 회의록, 보고서, 책자, 노동조합 일상활동 자료, 소식지, 메모, 편지 등을 망라하고 있다. 기획 기간 3년, 자료 영인 및 분류 기간 2년을 거쳐 보정된 노동사 총서는 국내 노동사 관련 자료 중 가장 방대한 실물 자료를 한곳에 모은 것으로 노동현장 및 활동내용의 생생한 장면을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구로지역 노동운동>, <임금 및 단체협상>, <파업, 집회와 시위>, <노조사업 및 활동>, <정부, 사용자 자료>, <산업안전 및 보건>, <법령, 판례, 법정분쟁>의 8개 카테고리가 출간되었으며 2014년 상반기까지 <정치 및 사회운동>, <전국철도노동조합 활동>, <대한조선공사노동조합 활동>, <기타>의 4개 카테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학술정보(주)는 “이번 노동사 자료 정리를 시작으로 민주화운동 자료까지 구축하여 현대사 기록 보존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현재 해외에 있는 노동사 전문 연구기관이나 한국학연구소에서도 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학문 연구에 본 노동사 총서가 매우 주요한 활용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노동사 총서 발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국노동사 자료총서 추천사: 권영길(민주노총 초대위원장, 전 민주노동당 대표)

내일의 역사는 어제의 역사를 성찰하고, 그 성찰을 바탕으로 영위되는 것이 오늘의 삶입니다.  (...) 기억은 역사를 만들지 못합니다. 불확실한 기억은 ‘오류의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확과 기록과 자료만이 바른 삶과 바른 역사의 바탕이 됩니다.

이를 꿰뚫어본 분이 고 김진균 교수입니다. 김진균 교수는 생전에 전․현직 민주노총 간부들을 만날 때마다 민주노조운동의 철저한 자료정리와 보관을 촉구하며 그 작업이 올바른 노동운동의 길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그러나 민주노총의 민주노조운동사는 아직도 발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공회대학교와 한국학술정보(주)가 『한국노동운동사 자료총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는 1980년대 구로지역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엮은 30여만 쪽에 이르는 방대한 노동운동사로, 양과 내용에 있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 한국노동운동사 자료총서의 발간 자체만으로도 침체와 위기에 처해 있는 오늘의 한국 노동운동에 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새로운 노동운동을 여는 성찰과 혁신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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